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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독증 (자간전증)과 임신성 당뇨의 관리방법

by 꾸리뚜기 2024. 6. 7.

임신중독증 (자간전증)과 임신성 당뇨의 이해와 관리방법

임신은 새로운 생명을 키워가는 중대한 변화와 기대의 시기이지만 태아와 산모에게 치명적인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임산부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두 가지 일반적인 질환은 임신중독증으로 불리는 자간전증과 임신성 당뇨병입니다. 두 가지 질환 모두 산모와 아기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세심한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임신 중 가장 유의해야 할 임신중독증과 임신성 당뇨의 증상, 위험 및 관리방법에 대해 심층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임신중독증 (자간전증)과 임신성 당뇨의 관리방법

임신중독증 (자간전증, Pre-eclampsia)이란 무엇인가요?

자간전증은 고혈압과 다른 기관계(가장 흔하게는 간과 신장)의 손상 징후를 특징으로 하는 임신 합병증입니다. 일반적으로 혈압이 정상이었던 여성의 경우 임신 20주 후에 고혈압과 단백뇨가 발생하며 진단받게 됩니다. 임신중독증이 심각하면 고혈압으로 경련, 발작이 발생하며 산모와 태아에게 치명적인 위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자간전증의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혈압을 측정했을 때 140/90mmHg 이상의 고혈압이 나타납니다. 소변검사 시 소변에 단백질이 과잉 상태인 단백뇨가 나타납니다. 자각할 수 있는 자간전증 증상으로는 심각한 두통이 있습니다. 종종 지속되며 일반적인 진통제로 완화되지 않습니다. 또 시력에도 변화가 나타나는데 일시적 시력 상실, 시야 흐림 또는 빛 민감성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상복부 통증도 동반되는데 대개 오른쪽 갈비뼈 아래에 나타납니다. 임신 초기 증상으로 입덧이 있지만 자간전증일 경우 20주 이후에 갑작스러운 메스꺼움 또는 구토가 특징입니다. 또한 소변량 감소하여 잠재적인 신장 문제를 나타내고,  폐의 체액으로 인해 숨이 가쁜 증상이 나타납니다. 임신중독증 (자간전증)이 발생하면  산모에게 발작(자간증), 뇌졸중, 장기 손상, 심혈관 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태아의 조산 위험을 증가시키며, 이는 아기의 발달 및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저체중아 출산과 태반이 자궁벽에서 조기에 분리되는 태반 조기 박리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임신중독증을 예방하며 관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산부인과 내원을 하여 혈압과 소변 단백질 수치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산전 방문을 자주 실시합니다. 임신중독증이 발생했다면 혈압을 낮추는 항고혈압제와 조기 출산이 예상되는 경우 아기의 폐를 성숙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처방됩니다. 그 외에 증상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안정과 건강한 식단이 권장될 수 있습니다. 전자간증의 유일한 최종 치료법은 아기를 분만하는 것입니다. 중증도와 임신 연령에 따라 조기 분만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병이란 무엇입니까?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에 발생하고 일반적으로 출산 후에는 사라지는 당뇨병의 일종입니다. 이는 신체가 임신 중에 추가 필요량을 충족할 만큼 충분한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해 혈당 수치가 높아지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원래 당뇨가 없던 사람이 임신 20주 이후에 발생하는 당뇨를 말하며 임신성 당뇨를 진단하기 위해 임신 24~28주가 되면 모든 임산부를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합니다. 임신성 당뇨로 인해 가장 유의해야 할 상황은 태아가 뱃속에서 과도하게 성장하여 분만하기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혈당을 관리해야 합니다. 혈당을 관리하는 방법은 식이요법과 운동, 약물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병의 증상은 눈에 띄는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일부 산모들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갈증 증가, 잦은 배뇨, 피로감, 흐려진 시야, 급격한 체중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담당의사와 상담하여 임신당뇨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에는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데, 인슐린 저항성이란 세포가 인슐린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인체는 식사 후에 높아진 혈당 수치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되어야 하는데, 제대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혈당 수치가 높게 유지되는 것을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합니다. 임신 중엔 이러한 인슐린 저항성이 임신 이전보다 2~3배가량 높아져 각종 호르몬 문제와 체지방이 증가하는 것이 임신성 당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병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위험으로는 출산 후에 제2형 당뇨병, 고혈압, 자간전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 거대아(평균 아기보다 큼)로 이어질 수 있어 출산 시 부상 위험이 높아집니다. 아기 또한 나중에 비만과 제2형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더 높을 뿐만 아니라 출생 시 호흡곤란 증후군이 발생할 위험도 더 높습니다. 이러한 임신성 당뇨병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식단관리와 운동이 필수입니다. 매 식사마다 혈당 수치를 목표 범위 내로 유지하려면 혈당 수치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적절하게 섭취하는 균형 잡힌 식단은 혈당 수치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산모들은 운동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혈당 수치를 조절하고 산모의 전만적인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식이요법과 운동으로도 혈당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인슐린 주사나 경구용 약물을 처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산모와 아기 모두의 건강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자주 검진을 하고, 필요에 따라 치료 계획을 조정해야 합니다. 

자간전증과 임신성 당뇨병은 주의 깊은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한 중요한 임신 합병증입니다. 임산부는 이러한 질환의 증상, 위험 및 관리 방법을 숙지하여 자신과 아기의 건강을 지키도록 해야 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기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항상 담당 의사와의 긴밀한 상담이 중요합니다.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는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출산까지 무사히 도달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